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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11-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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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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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라돈'측정기 개발
<앵커멘트>
"새집증후군"이 사회문제로 등장하는 가운데 "새집증후군"의 주범으로 알려진 라돈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기가 국내 첫 개발됐습니다.
가정에서도 손쉽게 쓸 수 있도록 기기가 개발되면서 미리 라돈의 위험도를 알고 대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한주기잡니다.
지난 5월 환경부가 위험성을 공식 확인한 "새집증후군"
건물 신축때 사용된 자재에서 유해물질이 다량 발생하면서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가합니다
포름알데히드와 벤젠, 라돈 등이 주 원인물질로, 특히 불활성 가스인 라돈은 벤젠보다 10배 이상 위험하며 시멘트,모래 등에 함유돼 호흡기를 통한 폐암을 유발합니다.
<인터뷰>
미국 등에선 폐암사망자의 30%가 라돈에 의한 피폭이 원인이란 분석도 나왔지만, 국내에선 올해부터 라돈의 권고치만 설정했을 뿐, 라돈의 대처는 크게 부족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라돈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가 지역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돼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작은 원통형인 이 기기는 알파선이 플라스틱에 닿게 되면 나노 굵기로 침투하는 것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라돈 농도의 측정이 가능합니다
벽이나 천정에 설치하면 특수 센서가 알파선의 궤적을 추적해 3개월간 평균값을 구하게 됩니다.
간편한 설치와 조작으로 신축아파트 등에서 라돈농도가 기준치를 넘었는 지 확인해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 업체는 라돈 발생을 저감시키는 시멘트 코팅물질도 개발했고 측정장비와 함께 특허출원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2004-11-15 오전 9:47:46 ... 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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