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연구원에「실내환경연구사업단」구성
◇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실내환경 연구의 산실
◇ 건축자재 오염물질 방출시험 본격 실시
■ 국립환경연구원(원장 이덕길)은 실내환경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대기연구부에 「실내환경연구사업단」을 설치하고, 9월 15일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다.
○ 사업단은 단장을 포함한 연구관 2명, 연구사 2명, 전문직 4명 총 8명으로 구성되며, 2005년도에는 연면적 400평 규모의 「실내공기질 종합연구동」을 신축할 계획이다.
■ 실내환경연구사업단에서는 “새집증후군”의 주요원인이 되는 건축자재에 대한 방출시험을 실시하여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오염물질별 기준이상으로 방출하는 건축자재에 대하여 조사할 예정이다.
○ 이를 위해 먼저 국내 건축자재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연도별로 건축자재에 대한 우선순위를 도출하여 방출시험을 실시하며,
○ 금년에는 우선 벽지 45종, 바닥재 55종, 페인트 56종, 접착제 59종 등 총 215종에 대한 방출시험을 실시하여 오염물질 방출기준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할 예정이다.
■ 또한, 신축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에 대한 연도별 정밀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신축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기준(유지기준, 권고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 아울러 실내공기질 공정시험방법 제·개정 업무를 수행하고, 측정대행기관과 측정기기에 대한 정도관리·정도검사를 실시하여 측정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국립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새집증후군”, “화학물질과민증” 등 실내공기 오염문제가 새로운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이를 전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하여 실내공기질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었으나, 이제 「실내환경연구사업단」이 구성됨에 따라 실내환경 연구의 산실로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실내공기질 관리정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참고자료>
1. 실내환경연구사업단 세부추진계획
2. 실내환경연구사업단 발족식 개최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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